오픈 테이블

한라산은 있는데, 왜 금강산은 없을까?

  • 김영훈
  • 2021-07-23
  • 조회 14,787
모집 2021-07-23~2021-08-17 마감
일시 2021-08-18 (16시 :00분 ~ 18시:00분)
대상 #술 좋아하시는 분 누구나 #남북평화경제에 음주로써 기여하고 싶으신 분
참여자 목록
금강산.jpg

비즈니스 아이디어 컨퍼런스

안녕하세요, 저는 남북한 경제협력을 지지하는 대한민국의 한 청년입니다.

저의 이번 프로젝트는 한라산이라는 소주는 있는데, 왜 금강산 소주는 안 팔고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남북한의 경제협력은 크게 상징할 수 있는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개성공단 2.남북철도 3.금강산 관광입니다.

개성공단은 산업을 남북철도는 무역을 금강산은 관광을 각각 상징하며, 남북경협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가지 상징 모두 중요하지만 금강산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조금은 특별하게 와 닿는 경협의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등 금강산과 너무나도 친숙하지만, 또한 친숙하지 않은 무언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속해있는 MZ세대는 금강산을 들어는 봤지만, 사실 금강산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관심이 없을만큼 무색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저는 금강산을 브랜딩하여, 한국인이 즐겨하는 소주에 접목시키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586세대,X세대 그리고 MZ세대까지 모든 연령에 있어서, 기쁠때나 슬플때 함께하는 소주는 한국인의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소주라는 한국인의 친구에게 '금강산'을 입히고자 합니다. 

(금강산 소주에 한국 맥주를 섞어 소맥으로 먹는다면, 그것 또한 작은통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담을 수 없지만 남북한 경협이 이루어 진다면 소주의 수원지를 꼭 금강산에서 받아 제조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소주를 친근하게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부족한 아이디어지만 저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드셨다면 귀중한 시간 내시어, 참여신청 부탁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PS.저희 어머니는 등산을 매우 좋아하십니다. 본 프로젝트의 성공 유무를 떠나, 남북한 경제협력이 꼭 이루어져

어머니가 등산하실 수 있을때 금강산 관광을 꼭 보내드릴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좋겠습니다.